알콜성 치매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깜빡깜빡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내가 단순 건망증인지 치매인지에 대한 걱정이 들때가 있으실 겁니다.

대한민국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베이비붐 시대를 겪으며 현재인 2020년에 이르러서는 급격한 노령화 사회로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보통 치매하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앓게되는 질병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치매라는 단어가 들리고 있습니다.

 

 

치매는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인지능력과 기억력 등이 무뎌지는 증상으로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병중 하나입니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율이 높고 진행도를 멈출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인 진단이 최고의 예방방법입니다.

 

이러한 치매가 젊은층을 덮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술'로 인한 알콜성 치매를 들 수 있습니다.

요 근래 몇년사이 30~40대의 치매 환자수가 급중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를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과음을 하다보면 기억이 없는 현상, 필름이 끊긴다고하는 증상을 경험하실때가 있으실 것입니다. 이 현상은 알콜과다섭취로 인한 뇌의 기억력 담당물질인 해마의 손상으로 점점 뇌가 찌그러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이게 심해지면 뇌의 유실공간이 넓어지며 치매로 이어지게 됩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은 가물가물 잊엇다가도 힌트를 발견하게되면 다시 기억해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휴대폰을 두고 깜박한다거나 하는 것이 이런 건망증에 해당하죠. 게다가 스스로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주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반면 치매의 경우에는 해당 상황에 대한 것을 아예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매번 사용하는 물건을 자신의 것인지도 모르게 되고 간단한 계산도 잘 되지 않습니다.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가 인지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알콜성 치매는 일반 치매와 다르게 진행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20대 청년이 60대 노인으로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조절을 하는 전두엽이 손상되는 증상이 함께 일어나게되고 온순하던 사람도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됩니다.

알코올성 치매 자가진단 방법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자주 사용하던 물건의 이름이나 위치가 잘 생각나지 않고 잊어버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하루 안에 기억력을 더듬어 찾는다면 다행이지만 아예 분실하게 된다면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돈관리를 잘하던 사람이 돈 계산을 자주 틀린다거나,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버벅거리거나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러한 증상도 치매의 초기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폭력적인 성향을 띄게 됩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일조차 기억나지 않고, 후각이 둔해지거나 입맛이 변했다면 즉각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까지 치매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이상 빠른 진단만이 진행을 늦출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적절한 스트레칭과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등을 마셔주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은 언제나 스스로가 인지하고 챙기면서 지켜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의 남의 이야기로 치부하지 마시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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