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잇몸 부음과 발치 후 식사는

사랑니는 제대로 난다면 훌륭한 치아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많은 경우가 삐딱하게 나거나 옆의 치아를 미는 형태로 나서 치열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제거하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총 32개의 치아들이 제대로 자리잡기에 턱이 작은사람들이 많으며, 사랑니가 이러한 공간을 비집고 올라오다보니 정상적인 치열을 형성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리잡은 사랑니는 구조적인 결함으로 인해 음식물이 자주 끼고 칫솔질이 힘들어 쉽게 썩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때문에 염증이 생기고 인근 치아도 손상되는 결과를 초래하다보니 보통 발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니가 모습을 드러낸 상태에서 발치를하면 다행이지만 매복하게 될 경우 난이도에 따라 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까지 가야지만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사랑니를 발치하면 출혈이 발생하게되고 붓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3~4일경에 최고조를 보이며 그 이후는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적절히 얼음찜질을 해줄 경우 좀더 빨리 가라앉기도 합니다.

 

이렇게 붓기를 더욱 빠르게 줄이기 위해서는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는데요. 1~2일 동안은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도 마찬가지이고, 온기로 인해 혈류를 활성화시켜 더욱 출혈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온기가 강한 음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 후 1주일 정도면 붓기는 거의 없어지지만 원래 있던 사랑니 자리가 허전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그 자리가 매워지기 위해서는 몇개월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니 구멍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자연스레 발생합니다.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음식을 드시는데 불편함이 적기 때문에 음식물이 수시로 교체되기 때문에 감염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음식이 들어가 못나오게 된다거나 이쑤시게 등으로 빼다가 잇몸에 상처가 나게되면 좋지 않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에는 꼼꼼한 양치질을 통해 구멍에 낀 음식물을 빼주는 것이 보다 빠른 치유를 위한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도 양쪽 상하 사랑니 총 4개를 발치해보고 느낀점은 이왕 할때 한쪽 위아래 같이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하나씩 하니 치유기간도 오래걸리고 통증도 길게 느껴야해서 별로였습니다.

 

사랑니 발치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쪽 위 아래 2개씩 2번이면 해결되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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