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9급 공무원 월급과 성과금

요즘 대한민국에는 공무원이 이상적인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저하늘에 별이된 공무원이란 직함은 많은 젊은이들을 공직의 길로 이끌고 있죠.

소방직과 사회 복지분야 등 지방직 공무원 충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게한 이번 정권의 공약에 따라 경찰, 교원, 근로감독,집배원, 치안 등등 많은 공무원이 더욱 늘어날 계획이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공무원 공략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죠.

 

 

공무원 보수는 기본급에 해당하는 봉급과 18종의 수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급 공무원 연봉은 5년차까지 중견기업 및 외국계기업보다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는 역전이 되기는 하지만 중견기업 수준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수준이며 실제 1년차부터 13년차까지 13년간 연봉의 합은 7급 공무원 5.85억, 중견기업은 5.87억으로 180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월급 쥐꼬리라는 이야기도 이제는 옛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갓 공직에 입문한 9급 공무원의 연봉은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빵빵한 편이며, 고용의 안정성 때문에 더욱 공무원을 고집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최저임금 인상율 이상은 올라가기때문에 9급, 7급 공무원의 평생 연봉을 한번 보겠습니다. 평균 임용나이를 28세로 잡았을때 공무원 생활을 정년 60세 까지 일한다면 32년을 근무하게 됩니다. 9급 입직자는 32년차때 연봉 8천만원을 받게 되고, 7급 입직자는 32년차 떄 897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9급 2호봉으로 시작하면 5년차에 중소기업, 8년차에 중견기업, 9년차때 외국계기업, 11년 차때 대기업 평균연봉을 돌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7급 2호봉으로 시작할 경우는 2년차에 중소기업, 5년차에 중견기업, 6년차에 외국계기업, 7년차에 대기업 평균연봉을 뛰어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갈수록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공직으로 몰리는 청년들을 보면 이 나라가 과연 어떻게 되려나 싶기도 하고, 도전보다는 안전을 찾는 그 모습이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만들어준 틀안에서 뛰려다보니 그런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저도 만약 아직 기회가 된다면 공무원이 탐날만 하더라고요.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공무원보다 못번가는게 참 착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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